서울에 을지로만큼 역사가 깊은 노포가 많은 곳이 많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 아직 가보지 못한 서울 노포 맛집이 있다고해서 다녀왔는데요.
노포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아주 유명한 이문설렁탕입니다.
이문 설렁탕은 굉장히 오래 영업을 하신 서울 노포 맛집답게 굉장히 다양한 연령대의 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설렁탕도 맛있지만, 수육자체도 아주 맛있어서 서울 낮술 맛집으로도 아주 추천하고싶습니다.
특히 수육에 우설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 부위를 맛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수육 상태가 무척 좋아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신식 건물이라 노포의 감성을 느끼기에는 살짝 부족하지만, 워낙 맛있어서 추천하고싶습니다.
이문설렁탕
우정국로 38-13
영업시간 : 08:00~21:00
브레이크타임 : 15:00~16:30
라스트오더 : 14:30, 20:30
종각역과 가갑고 광화문이나 종로3가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간판에서 분위기가 맛집이라고 느껴지는 을지로 노포 맛집 이문설농탕입니다.
예전에 영업하셨을때부터 가지고 온 메뉴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설렁탕 외에도 도가니탕이나 소머리탕을 취급하고 계셔서 좋아하시는 메뉴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서울 광화문 종각 노포 이문설렁탕입니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내어주시는데,
적당하게 익혀서 수육과 함께 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수육을 주문했을때 다른 국물을 주지않으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수육을 주문하시면 양념장을 주시는데, 수육 자체가 워낙 훌륭해서 잘 찍어먹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싱겁게 먹어서 그렇긴하지만 수육과 곁들이기에 흠이 없는 양념장이었습니다.
소에 대한 조예가 깊지않아서 모두 어떤 부위인지 다 알기가 힘들었지만,
모두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소머리수육은 쉽게 먹지 못하는 메뉴인데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소주를 계속 먹을 수 밖에 없는 맛이었습니다.
역시 오래 된 노포답게 깊은 맛이라서 좋았고, 소주가 끊임없이 들어가던 서울 노포 이문설렁탕입니다.
수육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고, 고기자체가 아주 맛있어서 설렁탕도 아주 맛있을 것 같은 서울 종각노포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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