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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

서울 돼지갈비 맛집 사당역 노포 남현동 명돼지갈비

by 에이미 소주하우스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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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돼지갈비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왜냐면 음식이 단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않아서입니다.

그렇지만 가끔씩 즐겨먹지않는 음식도 먹고싶을때가 있는데요.

사당역 인근에 있어서 남현동, 사당동, 방배동 주민들의 사랑을 아주 오래 꾸준히 받은 서울 돼지갈비 노포가 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돼지갈비가 다 거기서 거기일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사당역 맛집 명돼지갈비를 먹고나서는 아주 생각이 달라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돼지 자체가 아주 신선하고, 양념이 모나지않아서 남녀노소 모두 사랑할 것 같은 그런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꽤 그 자리에서 오래 장사를 하셔서인지 단골도 아주 많으시고,

밑반찬도 맛있는데 특이하게 참나물을 내주셔서 좋았습니다.

쌉쌀한 참나물과 돼지 갈비의 조화가 아주 좋았고, 또 후식으로 비빔냉면을 주시는데 이 마저도 아주 조화로웠습니다.

끼니로 먹어도 좋고, 소주 한잔 하러 가기에도 아주 좋은 사당역 노포니 돼지갈비를 좋아하신다면 굳이 인근분이 아니셔도 한번쯤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사당역 노포 돼지갈비 맛집 명돼지갈비

 

사당역에서 인덕원 넘어가는 남현동에 위치해있습니다.

사당동에 오래 거주한 친구녀석도 이런 곳에 갈비집이 위치한걸 인지한 것을 모른 것으로 보아 아는 사람은 자주 가지만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사당역 노포 맛집 같습니다.

사당역 노포 돼지갈비 맛집 명돼지갈비

 

가게를 들어가기 전에 화로가 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세월의 흔적을 오롯이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근 30년 한 자리에서 장사를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닌데 급변하는 사당역에서 이렇게 오래 하셨다니 맛이 더욱더 기대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당역 노포 돼지갈비 맛집 명돼지갈비

내부는 테이블식과 좌식이 있습니다.

이제 좌식에 앉으면 다리가 아픈 나이라서 저희는 테이블에 자리잡았습니다.

사장님과 몇마디 나눠보니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씨도 먹고 갔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맛있었는지, 촬영이 다 끝나고 스테프들과 회식까지 하셨다고하셔서 갈비를 먹지않아도 맛이 보장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당역 노포 돼지갈비 맛집 명돼지갈비

사당역 노포 명돼지갈비 메뉴판

돼지갈비집이지만, 소 등심과 소안창살 그리고 삼겹살과 갈매기살, 소금구이를 판매하고 계시는데

돼지갈비를 먹고 갈매기살도 청해서 먹어봤는데,

돼지갈비가 확실히 더 맛있는 사당역 노포 돼지갈비 맛집입니다.

사당역 노포 돼지갈비 맛집 명돼지갈비

사당역 돼지갈비 명돼지갈비

1인분에 17000원 돼지갈비 밑반찬을 아주 가득 담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저 참나물도 아주 맛있었고, 모든 반찬이 모나지않고 돼지갈비와 잘 어울려서 좋았고,

입맛을 돋구기에 아주 최적화 된 느낌이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참나물은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소스없이 먹어도 입 가심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열무물김치 역시 만족스러워서 더 좋았던 사당역 맛집입니다.

사당역 노포 돼지갈비 맛집 명돼지갈비

사당역 돼지갈비 노포 명돼지갈비

돼지갈비 자체도 무척 맛있었지만, 숯이 좋아서 돼지갈비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고기는 숯의 상태도 중요한데, 돼지갈비에 이렇게 좋은 숯을 주시니 맛있을 수 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당역 노포 명돼지갈비

 

사당역 노포 명돼지갈비

주문하고, 숯을 넣어준 후에 곧바로 돼지갈비를 넣어주시는데,

제가 싫어하는 그 너무 단맛이 극대화 된 맛이 아니라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사당역 노포 돼지갈비 맛집 명돼지갈비

 

다만 셀프로 구워야하기에 고기굽는 것이 어려우신 분들은 조금 어려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갈비의 경우 양념이 있기때문에 자주 뒤집어주셔야지 갈비가 타지않습니다.

양념이 된 고기이기때문에 자주 뒤집어주면 갈비가 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기때문에 어렵다면 자주자주 뒤집어주시면 좋습니다.

사당역 노포 돼지갈비 맛집 명돼지갈비

 

고기를 다 먹어갈 즈음에 1인당 1개씩 내어주시는 열무냉면은 오랜시간 불 앞에서 고기를 먹은 후에 아주 시원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냉면의 양이 감질맛 난다면 추가로 더 주문하실 수도 있으니 냉면러버라면 한 개 더 주문하신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돼지갈비를 싫어하는 저도 가끔씩 생각이 날 정도로 아주 만족스러운 사당역 노포 명돼지갈비입니다.

식사메뉴가 많지않아서 고기 드실때 밥을 드시는 분이라면 아쉬울 수도있지만, 그래도 고기와 밑반찬이 워낙 맛있어서 만족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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