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각에는 젊은이들이 오픈한 술집도 굉장히 많지만,
서울의 역사가 숨쉬는 노포들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재개발이 한창이긴 하지만, 서울 종각이나 종각역 광화문에는 아직도 러프한 노포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노포까지는 아니지만 반골정도로 볼 수 있는 서울 종각역 광화문에 연탄불로 꼼장어와 여러가지 구이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고해서 다녀와봤습니다.
바로 공평동 꼼장어인데요.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서울 종로, 종각, 광화문 직장인들이 하루의 고단함을 달래기에 아주 좋았던 서울 종각 노포였습니다.
정신없긴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아주 좋아서 술이 끊임없이 들어가는 서울 종로 노포 공평동 꼼장어 였습니다.
공평동꼼장어
우정국로 29
영업시간 : 15:30-24:00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02-738-1769
종각역과 가깝지만 광화문역과도 그리 멀지 않아서 인근 직장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서울 종로 노포 공평동 꼼장어 입니다.
꼼장어이지만 쌈메뉴나 곁들일 수 있는 찬을 다양하게 주셔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먼저 시그니쳐 메뉴인 꼼장어를 주문했는데요.
실내포차지만 꼼장어 상태가 아주 신선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연탄불에 구운 꼼장어를 거부할 주당분들은 없으시겠죠?
그리고 자주 오는 친구가 아주 강추한 소금 새우 구이도 주문했습니다.
새우 자체가 신선해서 아주 좋았고,
연탄불에 새우 색깔이 변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연탄불로 구워야해서 가게 내부가 환기가 그렇게 잘 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분위기를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종각 노포 공평동 꼼장어는 젊은이들보다는 직장인들의 비율이 높아서 직장인이 많은 곳들 특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너무 해산물 메뉴만 먹은 것 같아서 주문한 닭똥집입니다.
역시나 연탄불에 구워서 아주 맛있었고,
사람이 많은 종각역 노포답게 닭똥집 역시 아주 신선해서 만족스러웠던 종각 노포 공평동 꼼장어입니다.
사람 많은 것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그래도 분위기가 아주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종각역 노포 공평동 꼼장어입니다.
본점을 필두로 종로나 을지로 인근에 직영점도 운영하고 계시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면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달래주던 종각역 노포답게 분위기에 취해서 술을 드실 수 있는 종로 노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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